동아시아 계단식논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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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단식 논, 가치 조명해야”
경상大 경남문화연구원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2014.07.25 00:00 입력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지리산의 계단식 논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경상대학교 산하 경남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지리산권 문화연구단이 주최한 ‘동아시아 계단식논 문화경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지리산’에 대한 국제학술세미나가 경상대 BNIT R&D센터에서 열렸다.
계단식 논은 벼농사의 시작과 함께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이 명승 제15로 지정받고는 있지만 중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계단식 논에 대한 보전 및 관리 대책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의 관련 학자들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학자들도 참가해 동아시아 계단식 논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해 폭넓은 토론을 벌였다.
최원식 경상대 교수는 “계단식 논은 오랜 시간에 걸쳐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생활상의 경관이고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지리산권의 함양과 산청, 남원 등지에 폭넓게 분포돼 있어 조사연구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지역의 유산인 지리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향후 지자체와 지리산국립공원, 지역주민, 관련 단체의 계단식 논의 가치와 보존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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