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종교 노고단 기독교 선교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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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기독교 선교 유적지
지리산 노고단 정상 밑(대피소 옆)에는 일제강점기시대의 외국인 선교사들의 유적지로서 폐허가 된 예배당 건물이 있다. 과거에는 이 근처에 50여 채의 수양관들이 들어서 있었다고 한다. 1925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서양벽난로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현대적인 건물 구조임을 확연히 알 수 있게 한다. 1920년대 한국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외국 선교사들이 들어와 선교활동을 하였는데 풍토병이 심하여 선교사 자녀들 중 여러 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풍토병을 막기 위해 6월, 7월, 8월에 기온이 서늘한 고온지대인 노고단을 택하여 이곳에 수양관을 지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한글 성경번역과 주요 성경공부 교재의 번역이 이루어졌고, 선교전략 계획을 수립하는 장소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1948년 여순사건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노고단 밑의 수양관들은 모두 불타 버렸고, 1962년 왕시루봉에 교회와 거주용 목조건물 12동을 지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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