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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문화재 구례대전리석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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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1,244회 작성일 11-08-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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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대전리석불입상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86호
명 칭 구례대전리석불입상(求禮大田里石佛立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94.01.31
소 재 지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산46

일명 ‘미륵골’이라 불리는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상대 마을의 북쪽 저수지 끝부분에 서 있는 석불이다.

얼굴은 비바람에 의하여 많이 닳아 희미하지만 달걀형으로 온화한 모습이다. 손모양은 오른손으로 왼손을 감싸쥔 형태인데 다소 시대가 떨어지면서 변형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석불 바로 옆에는 무릎을 굽히고 앉아있는 높이 80㎝의 공양상이 있고 그 주변에는 2개의 돌기둥이 남아 있다. 이것은 화엄사 석등과 같이 4사자 3층석탑 앞에 있는 석등 밑에 공양상을 앉히고 그 주위로 돌기둥을 세워 불을 밝히는 곳을 만든 형식을 취한 듯하다.

보통의 비로자나불은 앉아 있으나 이 석불은 서 있는 예로 매우 특이하다.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불상의 손모양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불상은 대전리 상대마을 북쪽의 저수지 끝부분 평평한 곳에 있는데 속칭 「미륵골」이라 부른다. 대전리 석불은 나발이 보이며 육계가 솟아있고 법의는 통견이다. 얼굴형태가 오랜 세월 동안 풍우(風雨)에 시달려 잘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계란형의 온화한 모습이며 수인은 오른손 위에 왼손을 감싸쥔 형태로 다소 시대가 떨어지면서 변형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발 밑으로 원래는 대좌가 있었을 것이나 현재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석불(石佛) 바로 옆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있는 공양상(높이 80㎝)이 있는데 그 모습이 화엄사 4사자삼층석탑 앞에 있는 석등 밑의 공양상과 유사하다. 이는 화엄사 석등(石燈)과 같이 공양상을 앉히고 그 주위로 석주(石柱)를 세워 화사석을 안치하는 형식을 취한듯 하다. 이러한 내용은 현재 공양상 주변에 남아있는 두 개의 석주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비로사나불은 삼신불, 화산·법신·보신(三身佛, 化身·法身·報身)증 법신불이기 때문에 좌상인 것이 통례이나 대전리 석불은 입상(立像)인 점이 특이하다. 원래는 머리가 떨어져 나간 것을 목포대학교 박물관 팀이 「남악사지」지표조사를 할 때 접착제로 붙여 원상태로 복원해 놓았다. 이곳 절터에 대한 기록은 읍지 등의 문헌에서는 찾을 수 없다. 이 석조비로사나불 입상은 우리 도에서는 매우 희귀한 예이며, 특히 철불로서 장흥 보림사(858), 해남운적사(고려초), 증심사(9∼10세기) 등의 비로사나불에 비해 이는 석불입상으로서 9세기에서 10세기경, 즉 고려초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비로사나좌불의 수인(手印)이 어떤 형태로 변천해가는가의 양식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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