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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인물 유성준 [劉成俊, 187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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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963회 작성일 11-09-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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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준 [劉成俊, 1874~1949]

한국 판소리의 명창으로 동편제(東便制)를 이었고《수궁가》를 잘 불렀다. 한때 참봉직을 맡았으며 만년에는 진주(晉州)에서 후배 양성에 힘썼다.

전라남도 구례(求禮)에서 태어났다.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났다는 설도 있다. 김정문(金正文)의 외숙이 되며, 김창룡(金昌龍)·신명학(申明鶴)과 동배(同輩)이다.

젊어서 송우룡(宋雨龍) 밑에서 판소리를 배웠고, 한때 정춘풍(鄭春風)과 김세종(金世宗)에게 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판소리 이론으로 첫손을 꼽던 명창 김세종에게 지도를 받았기 때문에 그는 이론에 밝았고 고종으로부터 참봉직을 제수받기도 하였다.

당시 판소리 이론과 실기가 뛰어났던 명창 전도성(全道成)과 쌍벽을 이루는 이론가였다. 가끔 서울에서 공연한 때도 있었으나 주로 진주에서 제자들에게 판소리를 교육하는 데 힘써왔기 때문에 그의 문하에서 많은 명창이 나왔다.
명창 송우룡(宋雨龍) 등에게 소리를 배우고 동편제[東便制:송흥록(宋興祿)의 소릿조를 따른 판소리 유파]를 이었다. 한때 참봉직을 맡았으며 만년에는 진주(晉州)에서 후배 양성에 힘썼다. 《수궁가》를 잘 불렀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자라가 토끼를 만나는 대목에 뛰어났다. 명창 임방울(林芳蔚)·김연수(金演洙)가 그의 《수궁가》를 전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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