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대복사(大福寺, 남원시 왕정동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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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사
(大福寺, 남원시 왕정동 283)
남원시 교룡산(蛟龍山)에 위치한 대복사는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는데, 893년(진성여왕 7) 창건 당시에는 대곡암(大谷庵)이었다. 이 대곡암은 도선국사가 교룡산의 지세가 너무 강하다고 여겨 이를 누르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진다. 대곡암에서 대복사로 이름이 변경된 연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설화가 있는데 바로 대복(大福)이라는 사람과 관련된 설화이다. 설화에 따르면 조선시대 남원에 살던 강대복이라는 사람이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에 절이 불에 타 소실되었으나 극락전을 다시 짓고 사찰 이름을 대복사로 했다고 한다. 그 후 대복사는 다시 폐사되었다가 1938년 다시 중건되었으며, 1960~1970년대 초에 승려 월호와 보살 견성화가 대복사 불교회관을 건립하여 현재 비구니 승려들의 수행 정진 도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고려시대에 만든 대복사 철불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3호), 인조 때 제작된 대복사 동종(전라북도 유형문재 제24호), 철종 때 지은 대복사 극락전(전라북도 유형문화 제48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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