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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민요,판소리 흥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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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11-08-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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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분류: 민속악/판소리

전승지역: 남원

지금은 다섯 마당밖에 전하지 않지만, 판소리는 원래 열두 마당이었다고 한다. 조선 순조 때의 문인인 송만재(宋晩載 1769-1847)의 ‘관우희(觀優戱)’라는 글에 열두 마당의 내용이 간단히 적혀 있어 그 모습을 알게 해준다. 작품 이름을 보면, ①춘향가 ②심청가 ③흥보가 ④수궁가 ⑤적벽가 ⑥변강쇠타령 ⑦배비장타령 ⑧옹고집타령 ⑨강릉매화전 ⑩장끼타령 ⑪왈자타령 ⑫가짜신선타령이다.

열두 마당 가운데 오늘날까지 소리와 함께 전승되고 있는 것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인데, 이것을 판소리 다섯 마당이라고 부른다.

<흥보가>는 다섯 마당 가운데 가장 민속성이 강한 소리로 꼽힌다. 흥보와 놀보 형제를 등장시켜 엮어 나가는 이야기 속에는 서민다운 재담이 가득 담겨 있고, 또 놀보가 탄 박통 속에서 나온 놀이패들이 벌이는 재담도 많이 들어 있다. 지금 전해지는 <흥보가>로는 송흥록으로부터 송광록, 송우룡을 거쳐 송만갑에게 이어지는 동편제 <흥보가>와 정창업에게서 김창환으로 이어지는 서편제 <흥보가>가 있다. 송만갑의 <흥보가>는 김정문을 거쳐 박녹주, 강도근이 이어 받았고, 또 박봉래를 통하여 박봉술이 이어 받았다. 서편제 <흥보가>는 김봉학, 오수암, 박지홍을 통하여 정광수, 박초월, 박동진이 이어 받았다.

흥부제

우리나라 고전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흥부전의 작품배경과 무대가 남원이라는 것이 밝혀져 남원이 춘향전과 함께 흥부전등 설화의 발생지이며 판소리 문화의 근원지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흥보가의 "제비노정기"와 "박타령" 등에 나오는 지명 등을 근거로 하여 1992년 경희대학교 민속학 연구소에 고증용역을 의뢰하였는데 문학적 관심과 현지조사 방법 등으로 이루어진 조사연구에서 흥부전은 단순히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 바탕을 둔 설화를 중심으로 판소리를 짠 것으로 무대의 배경은 인월면 성산리와 아영면 성리를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전해 오는 설화(박첨지설화, 춘보설화)와 지명 등을 분석한 결과 이곳 남원이 흥부전의 발상지로 판명되었다. 또한 "박첨지 설화에 근거하여 인월면 성산마을이 흥부와 놀부의 고향으로 "춘보설화"에 근거하여 아영면 성리마을이 흥부가 형 놀부에게 쫓겨나 부자가 된 발복지로 밝혀졌고 지금도 두 마을에서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삼월삼짇날 박첨지의 제사와 정월 보름날 춘보망제를 지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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