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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문화재 남원신계리마애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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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1,168회 작성일 11-08-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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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신계리마애여래좌상 



종 목 보물 제423호
명 칭 남원신계리마애여래좌상(南原新溪里磨崖如來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좌
지정(등록)일 1965.07.16
소 재 지 전북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산18
시 대 고려시대

거대한 바위를 몸체 뒤의 광배(光背)로 삼고 자연 암반을 대좌(臺座)로 삼은 마애불인데, 매우 도드라지게 조각하여 부피감이 풍부하다. 3m가 넘는 이 불상은 현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민머리 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유난히 큼직하고 두 귀는 짧고 둥글다. 원만한 얼굴과 거기에 알맞게 묘사된 눈·코·입은 생기가 있으며 근엄한 편이다. 어깨가 넓고 가슴이 발달되어 있는데, 지나치게 볼록하여 다소 어색한 감은 들지만 팔과 다리에 입체감이 살아있어 생동감이 있다. 옷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있으며, 옷주름은 평행의 선으로 간략하게 나타냈다. 두 손은 배에 놓고 있는데 왼손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였고 오른손은 손등을 보이면서 검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펴고 있다. 구슬처럼 둥글게 표현한 머리광배에는 연꽃잎을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구슬 모양의 머리광배는 그 예가 별로 없는 특이한 것으로 주목받는다.

양감이 풍부한 얼굴 표현 등은 통일신라 후기의 특징이지만, 풍만한 신체에 비하여 각 부분의 세부표현이 간략화된 점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여겨진다.


이 마애여래좌상은 거대한 암석을 광배(光背)로 하고 자연암반을 대좌(臺座)로 이용하여 고부조(高浮彫)로 조각한 훌륭한 작품으로,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하룻밤사이에 조성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큼직한 육계(肉髻), 풍만하고 둥근 얼굴에 눈·코·귀 등이 비교적 생기있게 조각되었으며, 넓은 어깨, 불룩한 가슴과 함께 팔·다리에 입체감이 살아있어 생동하는 체구를 보여준다. 그러나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法衣)를 선각(線刻)으로 표현하여 다소 형식화된 점과 신체 각부에 도식화의 수법이 보이고 있는 점에서 고려시대(高麗時代)의 작품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두·신광(頭·身光)이 모두 표현된 거신광배(擧身光背)에는 연주문(聯珠紋)과 화염문(火焰紋)을 조각하였는데 여기에 보이는 연주문은 그 예가 별로 없는 특이한 것이다. 이 불상은 생기있는 작품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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