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옻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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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장
종 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명 칭 옻칠장(옻칠)(김영돌)()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목칠공예/ 칠공예
지정(등록)일 1999.10.08
소 재 지 전북 남원시 아영면 갈계리 619
옻칠은 옻나무 진에 착색제·건조제 등을 넣어 나무그릇 등에 발라, 썩지않게하고 윤기나게 하는 것으로, 옻칠을 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옻칠장이라 한다.
남원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옻칠은 지리산 실상사 창건으로 부처의 공양미를 담는 그릇과 제기 등의 목기제작을 함으로써 그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후 일제시대에 한국 최초로 전라북도 목기기술학교 칠공과(漆工科)가 생기면서, 연구 및 기술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자연산 옻칠대가인 양기수씨에 의하여 전통적인 옻칠비법 등이 개발되었다.
옻칠은 수액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생칠, 화칠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지는데, 생칠은 자연 그대로의 옻나무 진으로, 생칠을 한 공예품은 오래될수록 은은한 갈색을 띤다. 또한 67회까지의 재벌칠을 통하여 완성된 제품은 방습·방수·방충 및 광택의 효과가 매우 좋다.
옻칠장은 전통적인 공예기술로서 3대를 경영해온 남원의 김을생씨와 전주의 이의식씨가 목칠가업을 전수하여 전통적인 옻칠기법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 옻칠이 언제, 어떻게 유입되어 활용되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발견되는 옻칠의 흔적으로 보아 청동기시대 말기인 BC 3세기 경까지 거슬러 보고 있다. 우리나라 칠문화의 기반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것은 한나라가 한반도에 한군현을 설치하여 중국의 칠기가 반입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삼국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칠문화는 눈부시게 발전하여 중국이나 일본의 문헌에도 그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영돌씨가 보유하고 있는 목심무문칠기 제작기법과 기술은 1988년 경남 의창군 다호리 목관묘에서 발견된 기원전 1세기경의 목심칠기 유물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천년을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행했던 기법으로 목재를 소지로 한 백골에 생칠로 도장을 하여 목재의 목리문 표현과 소지보호를 목적으로 한 기법이다. 한국의 칠문화를 수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칠기유물 속에 숨겨져 있는 기법과 기술 그리고 정신은 같은 칠기문화권에 속해있는 그 어느나라보다도 다르게 매우 독창적이다. 한국의 전통칠기는 발견되는 유물로 보아 목태 ·금태 ·남태 ·지태 ·피태 ·탈태칠기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중에서 목태칠기는 목재를 소지로 한 백골에 옻칠로 도장한 칠기를 말하며 그 제작기법은 생칠이나 투명칠을 칠하여 목재의 목리문 표현과 소지보호를 목적으로 한 투명법과 소지보호와 여러가지 장식을 목적으로 한 불투명법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제작기법과 옻칠의 선정은 제작공정까지도 달라지게 한다. 김영돌씨가 보유하고 있는 기법과 기술의 특징은 우리나라 전통칠기 제작기법중 목심무문칠기 제작기법으로 나무를 소지로 한 백골에 생칠로 도장을 하여 소지를 보호하고 목리문을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마무리작업을 연마하여 광택을 내지 않고 상칠만으로 마무리하는 화칠기술이 매우 높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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