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사건륭18년 천룡탱 > 함양

본문 바로가기

함양

문화재 함양 용추사건륭18년 천룡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993회 작성일 11-08-01 22:28

본문

함양 용추사건륭18년 천룡탱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9호
명 칭 함양용추사건륭18년천룡탱(咸陽龍湫寺乾隆十八年天龍幀)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탱화/ 기타
수량/면적 1점(點)
지정(등록)일 2002.10.24
소 재 지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962
시 대 조선시대

함양 용추사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천룡을 그린 탱화이다.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액자나 족자 형태로 만들어지는 불화를 말한다.

모시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이 천룡탱은, 가로로 긴 직사각형의 화면에 합장한 채 서 있는 천룡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권속들이 각각 3명씩 배치되어 있다.

화면의 아래쪽 부분에 있는 기록에 의하면 이 천룡탱은 건륭 18년, 즉 조선 영조 22년(1753)에 금어 관동·유택·준행 등이 참여하여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용추사 건륭 18년 천룡탱은 도상이 뚜렷하게 잘 남아 있는 천룡도로서, 금어 관동·유택·준행 등이 참여한 작품으로 조선후기 신장도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다.
저본채색(苧本彩色)이며, 본지의 가장자리에 주선(朱線)을 둘러 화면을 구획하고, 주선 외측에는 백색안료를 일률적으로 바르고 있다. 가로로 긴 장방형의 화면 중앙에 천룡이 합장한 채 서 있고, 그 양측으로 각각 3명의 권속이 위치하고 있다. 천룡신의 육신부는 백색안료를 전체에 바르고 담먹선으로 육신선을 표현하였으며, 눈썹·수염 등은 녹청안료를 두텁게 발랐다. 눈의 표현은 상검선은 농묵세선으로 한줄 긋고, 하검선은 담묵세선으로 눈머리와 눈꼬리만 표현하였다. 홍채는 담먹을 바르고 농묵으로 동공을 찍고 윤곽선을 잡았다. 입술은 윤곽과 상하경계 없이 주색으로 나타내고, 코는 담먹선으로 한 줄 그어 묘사하고 농묵으로 콧구멍을 그렸다. 착의는 머리에 날개 달린 투구를 쓰고 갑주를 착용하였다. 어깨의 견갑부분과 허리에 걸친 갑옷은 금박으로 표현하였는데, 착의에 사용한 주된 채색은 주색·청색·백군·백색과 금박 등이다. 천룡 권속들의 육신은 주색을 약간 가미한 주구 바탕에 담먹으로 바림하여 주름살과 근육에 음영을 살려 표현하였고, 머리·수염·눈썹은 전체적으로 담먹을 바른 후 그 위에 농묵세선으로 모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권속들의 눈은 상검선은 농묵세선으로 한줄 긋고, 하검선은 담먹으로 표현하였으며, 백안에는 백색을 바르고 가장자리에 담먹으로 바림한 후 농묵세선으로 터치를 주어 눈의 볼륨감을 표현하고 있다. 홍채는 담먹으로 바르고 농묵으로 동공과 윤곽을 표현했다. 권속의 모자깃털 장식이라든지 털모자의 표현은 세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사실감을 주고 있다.

화면 하단 향좌측 코너에 주색바탕에 먹선으로 화기란을 구획하고 묵서명으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건륭십팔년계유사월(乾隆拾捌年癸酉四月) 일안음장수사천룡(日安陰長水寺天龍) 탱시주(幀施主) 의관(儀官) 화주경학덕삼별좌법안(化主景學德森別座法眼) 증사(證師) 천신주도원처관홍양홍신(天愼呪道圓處寬洪養弘信) 금어(金魚) 관동유택준행(觀洞有澤俊行)」

용추사 천룡탱은 건륭 18년(1753)에 제작된 작품으로 도상이 확연하게 잘 남아 있는 천룡도로서 조선 후기 신장도 연구에 학술적 가치가 있다. 그리고 화기에 의하면 금어(金魚) 관동(觀洞)·유택(有澤)·준행(俊行)이 관여한 작품으로, 필치가 활달하고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지리산권문화연구원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한국통신로 142-24 T. 061-750-6343
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로 255 E2 기초교육관 T. 061-750-5440
Copyright © 국립순천대학교지리산권문화연구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