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종교 삼성궁(三聖宮,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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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三聖宮,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삼성궁의 정식명칭은 ‘청학선원 삼성궁’이다. 삼성궁은 하동군 묵계 출신의 강민주(한풀선사)가 배달민족의 국조인 삼성(한인, 한웅, 단군)을 봉안하고 고조선 시대의 소도(蘇塗)를 복원하여 고대의 배달선도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1983년부터 세운 도장(道場)이다. 삼성궁에는 한풀선사와 수행자들이 이곳이 소도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쌓은 돌탑(솟대)이 무려 1000개 넘는다고 한다. 삼성궁에서 열리는 정기행사는 음력으로 3월 16일에 열리는 봄 천제인 ‘삼신제’가 있는데 '삼신제'란 천지 만물의 근본인 삼신께 해마다 지내는 민족 고유의 제천행사라고 한다. 4월에는 ‘나물제’가 있는데 이 행사는 매화, 진달래 등으로 화전을 부치고 두릅, 취나물, 냉이 등의 봄나물을 무쳐 비빔밥을 만들어 벌이는 잔치이다. 무더운 7월과 8월에는 배달학교라는 여름학교를 열어 민족문화와 민족무예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교육을 하며 풍류도를 익힌다. 10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단풍제’가 보름 정도 열린다. 이때 한풀선사와 수행자들이 닦은 무예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단풍제 기간 내에 천제날을 받아 개천대제(開天大祭)를 올리는데, 보통 주말을 이용하여 전야제를 하고 일요일은 본천제를 올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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