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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현대시 남대우 - 하동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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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966회 작성일 11-08-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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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포구

작가 약력

남대우-南大祐 , 호 南山 (1913.12.16~ 1945.10.28) 경남 하동출생

1913년 12월 16일 하동군 하동읍 읍내동 426-1 에서 부 남상철, 모 유묘평씨의 외동 아들오 태어났다.

1927년 하동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29년 하동농업보습학교를 졸업하고

1931년 부터 아동문학에 뜻을 두어 전념하며 동아일보 하동지국장을 지냈다.

1933∼1948년 동요 . 동시. 동화 등을 신문과 잡지에 발표하였으며

193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쥐와 고양이>로 당선 등단했다.

1935년 신가요 <하동포구>등 발표

1939년 1월 30일 김정임씨와 결혼 하여 2남 4녀를 두었다.

1940년 8월 동아일보 강제 폐간시 지국을 못하게 되자

10월 만선일보 하동지국 및 지방주재기자, 하동서관 운영하였다.

1945년 동요집 <우리 동무> 제1집(하동문화인협회출간)을 출간하고,

1946년 동요집 <우리 동무> 제2집 출간한 뒤 1948년 10월 28일 36세를 일기로 별세.

그 뒤 44년 만에1992년 유고집 <우리 동무>(도서출판 정윤)를 유가족이 펴냈다.

작품 소개 : 「하동포구」

남대우

하동포구 팔 십리에 물새가 울고

하동포구 팔 십리에 달이 뜹니다.

섬호 정 댓돌 우에 시를 쓰는 사람은

어느 고향 떠나온 풍류랑 인고

하동포구 팔 십리의 굽도리 배야

하동포구 팔 십리에 봄을 실어라

백사장 모래 우에 남 어 있는 글씨는

꽃바람에 쓸리는 충성 충자요

하동포구 팔 십리의 물결이 고아

하동포구 팔 십리의 인정이 곱소.

쌍계사 종소리를 들어보면 알께요

개나리도 정답게 피여 줍니다.

1992년 발행된 남대우의 유고집은 작가가 타계한 지 44년만에 햇빛을 보게 된 것으로 2백 여편에 이르는 동시와 동화 11편을 비롯해 그가 나고 자라온 고향 경남하동포구에 대한 글을 담고 있다. 유고집은 그가 해방을 맞아 등사본으로 펴낸 동시집 「우리동무」와 동아일보 등에 발표한 작품을 후손들이 모아 펴낸 것으로 그동안 묻혀 지냈던 그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의 작품은 우리의 일상적인 말이나 이야기가 얼마나 쉽게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지를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유고집에 대해 원로 아동문학가 박화목씨는 “그의 동요에는 의성어, 의웅어의 세련된 감각시어가 많이 나타난다.”고 소개하고, “초창기 아동문학을 풍요롭게 한 그의 업적을 뒤늦게 나마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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