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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산 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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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1,083회 작성일 12-07-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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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산 군립공원

이명산(里明山, 570m)은 하동군 북천면과 양보면의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지리산 줄기이며, 진교면과 사천시 곤명면과도 연결되는 하동 동부지역의 산이다. 인근의 봉명산, 계명산과 함께 삼명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백제, 신라에 각각 속했던 산으로 진주에 편입된 적도 있어 여러 번 개칭되었으며 그만큼 문화유적이 많다. 이맹산(理盲山), 동경산(東京山), 전야산(轉也山), 해양전산(海陽轉山), 화전산(花田山), 윤산(輪山), 봉명산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명산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석조여래좌상(理明山磨崖石造如來坐像, 경남유형문화재 제136호)이 있으며, 여러 방향에서 산으로 오를 수 있으나 대개 다솔사 입구에서 출발한다. 다솔사는 행정구역상 경남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에 소재한다. 서기 504년(신라 지증왕 4년) 연기조사와 영악대사가 창건하였으며, 676년(문무왕 16년) 의상대사에 의하여 영봉사로 개명된 뒤, 신라말기에 도선국사 때부터 다솔사라 불렀다고 한다. 다솔사의 주법당은 적멸보궁(寂滅寶宮)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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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산 시루봉]


이명산에는 “옛날 산 정상에 용지(龍池)가 있었는데, 이 연못 때문에 동경(지금의 경주)에서 맹인이 많이 태어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동경 사람들이 불에 달군 쇠와 모래와 돌을 용지에 집어넣었다. 뜨거움을 견디지 못한 용이 진교(辰橋) 아래 깊은 호수로 도망갔으며, 이후부터 동경에서 맹인이 사라졌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온다(경남농협). 산 정상 부근에는 구운 돌과 연못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금오산(849m)과 한려해상, 서쪽으로 백운산(1,215m), 서북쪽으로 지리산 능선, 웅석봉(1,099m)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동군 북천면에서 이명산으로 올라간다면, 가는 길목에 이병주문학관에 들러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9월 중순경에 ‘이병주국제문학제’가 열린다.
한편,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직전마을 일원에는 해마다 9월에 ‘북천 코스모스-메밀 축제’가 열린다. 코스모스, 메밀, 허수아비는 물론 조롱박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직전리 일원은 경관보전직불제의 일환으로 코스모스와 메밀을 재배하는 곳으로 농촌경관조성을 통한 도농교류활성화에 한 몫 기여하고 있으며, 400여m에 이르는 조롱박 터널에는 60 여 종의 희귀한 박들이 조롱조롱 매달려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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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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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 터널]


시간이 닿는다면 북천면에서 산청군 쪽으로 향하는 인근 옥종면에서 청룡리 은행나무, 두양리 은행나무, 안계리 모한재 은행나무 등 하동군의 군목인 은행나무의 진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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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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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양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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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한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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