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문화연구단 제17호 소식지 '지리산인2015.08 학술-불교문화연구센터, 불교문화연구회 공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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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연구센터, 불교문화연구회 공동 워크숍
우리 연구원 산하 불교문화연구센터와 전국 규모의 불교 학술단체인 불교학연구회의 공동 여름 워크숍이 구례 화엄사에서 7월 10일(금)~11일(토)에 개최되었다. 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도착한 20여 명의 불교학연구회 회원들과 화엄사에 거주하는 스님, 그리고 우리 연구원의 연구인력이 함께 참여한 이번의 워크숍은 1박 2일에 걸쳐 화엄사의 화엄원과 순천대 지리산 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화엄사에서는 1, 2부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제1부에서는 불교문화재연구소 리송재 연구원이 “화엄사 석경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하고, 불교문화연구센터장인 이종수 HK교수가 “지리산권 불교와 조선시대 화엄사의 위상”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소통과 화합에 대한 불교적 모색 – 화엄사상을 중심으로 -”에 대해 토론하였는데, 첫 번재 발제자로 성균관대 유필화 교수가 재가 불자의 입장에서 “현대 한국사회에서 불교와 기업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화엄사 강주 종곡 스님이 “화엄경의 사상과 소통”에 대해 발제하였다. 발제가 끝난 후 승려와 재가자가 함께 어우러져 불교의 화엄사상을 중심으로 1시간에 걸쳐 토론을 벌였다.
화엄사에서 토론이 끝나고 밤 9시 30분경에 숙소인 순천대 지리산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방 배정을 마친 후 수련원 1층 식당에서 다시 모여 뒷풀이를 이어갔는데,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곡차 한 잔 기울이며 남도불교에 대해, 그리고 각자의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그렇게 밤을 하얗게 보내고 다음 날 오전에 연곡사와 쌍계사 답사를 하고 불교학연구회 회원들은 서울로 향했다.
이번의 워크숍을 통해 불교학연구회와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불교문화연구센터는 한층 더 가까워졌으며, 남도의 불교문화연구에서 공동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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