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구례향교(求禮鄕校.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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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향교
(求禮鄕校.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1473)
구례향교는 정확히 지어진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499년(연산군 5)에 기존의 향교를 없애고 1518년(중종 13)에 백련리 서북쪽에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매년 제사 때마다 호랑이가 출몰하여 1704년(숙종 30)에 현재의 봉서리로 위치를 옮겼다. 구례향교는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제사만 지낸다.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는 구례향교는 앞쪽 낮은 곳에는 배움의 공간은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고, 뒤쪽 높은 곳에는 제사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있다. 특히 외삼문 밖에는 연못과 붉은색 문, 그리고 이곳을 지날 때는 누구든지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하마비가 있어 옛스러운 맛을 지니고 있다. 구례향교 1985년 2월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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