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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불교 실상사(實相寺,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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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861회 작성일 11-07-0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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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實相寺,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실상사는 증각대사 홍척(洪陟)이 당나라의 서당지장(西堂知藏)선사로부터 선법(禪法)을 배우고 돌아와 828년(신라 흥덕왕 3) 현재의 자리에 창건하였다. 이 후 증각대사는 선종(禪宗)을 크게 일으켜 이른바 실상학파(實相學派)를 이루었고, 그의 문하에서 제2대가 된 수철화상과 편운(片雲)스님이 가르친 수많은 제자들이 전국에 걸쳐 신라 불교의 선풍(禪風)을 일으켰다. 조선시대로 접어들어 실상사는 원인모를 화재로 전소됐고(세조때, 1468), 정유재란 때 왜구에 의해 전소되었는데 숙종 때 36채의 대가람을 중건했고, 순조 21년(1821) 의암대사가 두 번째 중건을 했으며, 고종 21년(1884)에 월송대사가 세 번째로 중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호국사찰로 널리 알려진 실상사에는 “실상이 망하면 나라가 쇠하고, 실상이 흥하면 나라가 흥한다.”는 설과 “실상사가 흥하면 일본이 쇠퇴하고, 그와 반대로 일본이 흥하면 실상사가 쇠퇴한다.”는 설이 모양새를 바꾸면서 여러 경로로 전해져 오고 있는데, 대표적인 설화로 “승천년 속천년(僧千年 俗千年)”이라는 설화가 있다. 이 설화에 따르면, 중의 터로 천년이 지나면 속의 터로 바뀐다는 전설을 믿고 많은 전답을 얻을 욕심으로 실제로 실상사를 불태운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실상사의 중요 문화재로는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공예탑으로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제10호)이 있고 수철화상능가보월탑(보물 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보물 제34호), 석등(보물 제35호), 부도(보물 제36호), 삼층쌍탑(보물 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보물 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보물 제39호), 백장암석등(보물 제40호), 철제여래좌상(보물 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보물 420호), 약수암목조탱화(보물 제421호)가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지방유형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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