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내원사(內院寺,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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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
(內院寺,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583)
내원사는 신라 태종 무열왕 때 무염(無染)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 절 이름은 내원사가 아니라 덕산사(德山寺)사였다고 한다. 덕산사의 정확한 연역은 알 수 없지만 이 절은 원인 모를 화재로 전소되어 폐사되어 수백 년 동안 방치되다가 1959년에 원경(圓鏡)스님에 의해 다시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중건 당시 절 이름도 내원사로 고쳤다고 한다. 내원사에는 절의 원인 모를 화재와 관련된 설화가 있다. 설화에 따르면 절에 원인 모를 화재가 났을 때, 이 절에는 힘 좋은 세 분의 장사스님이 기거하고 있었는데 이 장사스님들이 개울에서 커다란 통나무에 물을 길어 불을 끄는데도 어찌된 영문인지 불길은 잡히지 않고 절이 전소되고 말았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이 화재를 인력으로는 막을 수 없는 천재라 하였고 풍수설에 따라 이 화재를 풀이하였다고 한다. 내원사의 중요 문화재로는 덕산사의 옛 흔적을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내원사삼층석탑(보물 제1113호)이 있고 내원사 비로전에 모셔진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021호)이 있다. 이 비로자나불좌상은 지리산 중턱에 있던 석남암사지에서 발굴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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