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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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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1,662회 작성일 12-07-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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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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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노치(蘆峙)마을의 지명은 노경(蘆頃, 갈갱이)마을의 노(蘆)자와 송치(松峙, 솔치)마을의 치(峙)자를 각각 취하여 노치라는 마을이름이 붙었는데, 이곳은 지리산둘레길 1구간,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유일한 마을, 느티나무 당산제를 지내는 마을, 500년 수령의 당산 소나무, 마을 뒤편에는 삼국시대의 산성 수정봉, 노치샘 등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어 명소로 각광받는 마을이다.
마을이 보이기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마을 뒤편에 자라는 수령이 500년이나 되는 네그루의 당산 소나무이다. 소나무 아래에서 지내는 당산제는 ‘제사’라기보다는 ‘전통 마을축제’로 표현하는 것이 더 알맞다. 마을회관앞에서 시작되는 풍물놀이가 노치샘에 이르러서는 흥을 한껏 북돋게 한다. 한 해 농사의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당산제는 300여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2011년는 3월 4일에 지냈다. 소나무 당산을 할아버지 당산이라 하고 마을안에 위치한 느티나무 당산을 할머니 당산이라 한다.
한편, 노치마을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유일한 마을로 지리산둘레길과 만나는 곳이며, 마을에는 노치샘이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의 목을 축인다. 마을 뒤 당산 소나무에서 나 있는 등산로를 한참 걸어 올라가면 주천면, 운봉읍, 이백면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산줄기에는 수정봉(水晶峰, 804.7m)이 나타나고 9부 능선을 둘러싸고 쌓은 산성은 삼국시대에 국경방어를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성은 두 개의 산봉우리를 감싼 표주박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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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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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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