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인' 제19호(2016.02) - <남도문화연구>(제29집), <남명학연구>(제48집) 발간 >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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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인' 제19호(2016.02) - <남도문화연구>(제29집), <남명학연구>(제48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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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1,822회 작성일 16-0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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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남도문화연구>29집 발간



국립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산하 남도문화연구소에서는 20151230<남도문화연구> 29집을 발간하였다. 6월과 12월 연2회 발간되는 <남도문화연구>2015년에 한국연구재단 지정 등재지에 선정되었다. 남도문화연구소는 남도문화 즉 호남과 경남, 남해안 일대의 사람살이 모습에 대한 연구를 주요 학문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지역은 한반도 내에서 고대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사회적 문화적 군집을 이루어왔다. 남도문화연구는 이러한 남도문화의 오랜 역사적 집적을 검토하고 그속에 구현된 드높은 보편적 이상을 발현하고자 하는 학문적 열망에 기초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남도문화연구> 29집은 기획특집 3, 연구논문 6, 기획연재 2, 연구비평 1, 서평 1편 등 총 13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획특집에는 이재 황윤석의 18세기 조선 읽기/기록하기라는 주제 아래 3편의 글을 실었다. 김승룡(부산대)은 황윤석과 홍대용이라는 18세기 두 거대 지성의 진정한 사귐을 다루었다.(頤齋 黃胤錫18세기 지식인 스케치) 송병우(경성대)18세기 후반 성행하던 야담 중 군도담의 세 국면을 황윤석의 기록을 통해 검토하였다.(<이재난고> 속의 도둑과 군도담) 이상봉(인제대)은 황윤석이 민어를 선물로 주고받은 기록들이 그의 일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검토하였다.(황윤석과 民魚, 授受의 의미)


연구논문은 총 6편을 실었다. 이중효(한려대)는 고려시대 팔관회 기록 중 외국 상인에 대한 묘사가 의미하는 당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다루었다.(고려시대 八關會를 통한 국제교류) 최연숙(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고문서를 실제로 다루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고문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집정리방법을 다루었다.(고문서의 체계적 정리를 위한 제언)


송현강(한남대)은 유진벨과 함께 구한말 전남지역 개신교 선교를 정초하였던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클레멘트 오웬의 일대기를 정리하였다.(남장로교 선교사 클레멘트 오웬(Clement C. Owen)의 전남 선교) 이정은 남도문화가 내세울만한 사적지 낙안읍성에 대한 문화유산 관광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조사를 수행하였다.(문화유산 관광으로서 낙안읍성 민속마을 방문객의 이용행태 및 만족요인 분석)


정경운임선주(전남대)는 지방자치단체의 전시 위주 기념사업을 비판하고 일상에 기초한 무안지역 동학농민혁명 전적지 기념사업이라는 새롭고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였다.(무안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방향과 활성화 전략) 문동규(순천대)20세기 전반기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의 이론을 통해 지리산권문화연구의 철학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새로운 연구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생태적 삶과 장소, 그리고 지리산)


기획연재는 이번에도 한국의 정원과 산의 문화를 점검하는 자리로 꾸며보았다. 김용철(순천대)은 순천만 국가정원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살펴보았다.(순천만 국가정원의 공간적 특성) 김정훈(경기대)은 한국 현대시에서 지리산을 다룬 시가 특별히 빈약하다는 실상을 전하면서 그중 특징적인 두 국면을 분석하였다.(현대시에 담긴 지리산의 심상)


연구비평은 남도문화연구의 특정한 주제를 잡아 현재까지의 연구의 흐름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정희경(동국대)은 지눌의 핵심 저작인 <화엄론절요>의 발견 경위와 연구 현황을 전하면서 좀더 심화된 연구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지눌의 화엄론절요에 대한 연구현황 및 과제)


강정화(경상대)는 이번에 본연구단에서 10권으로 발간한 <지리산인문학대전>의 의의를 짚어주었다. 강정화는 <지리산인문학대전>의 발간경위와 구성을 소개하면서 이 역작이 지리산에서 현단계 한반도 문명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의 비전을 본다는 문명사적 의의가 있는 작업이라 이를만하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번 <남도문화연구> 29집에는 일기와 고문서, 기독교와 불교, 하이데거와 지리산인문학까지 남도문화연구에 대한 참신한 시도들이 특별히 눈에 띈다. 이에 기반하여 앞으로 남도문화의 높은 문명사적 이상과 의의를 기록하는 매체로서 <남도문화연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제48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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