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가 머리를 올리는 날에 (年吟)
페이지 정보

본문
머리를 올리는 날에 (年吟)
저자: 삼의당 김부인(三宜堂 金夫人)
장르: 고시가/한시
깊숙한 규방에서 나고 자라나 生長深閨裏
얌전하게 천성을 지켜 나가네 窈窕守天性
일찍이 내칙편을 일은 끝이라 曾讀內則篇
집안 살림 꿰뚫어 알고 있다네 慣如家門政
어버이께 마땅히 효도 다하고 於親當盡孝
지아비께 반드시 공경하리라 於夫必主敬
잘하는 일없지만 잘못도 없어 無儀亦無非
순종함을 정도로 삼을 뿐이네 惟順以爲正
어려서 성인의 책을 읽어 왔기로 早讀聖人書
성인의 가르치심 능히 알겠네 能知聖人禮
삼천 가지 많고 많은 예의 가운데 禮儀三千中
남녀의 구별이 가장 자상해 最詳男女別
남자는 안살림을 말하지 않고 南不言乎內
여자는 바깥일을 말하지 않네 女不言乎外
안과 밖을 구별해 놓으셨으니 內外旣有別
성인의 가르치심 좇아가리라 當遵聖人戒
- 이전글활짝 핀 꽃가지(花滿枝) 11.08.17
- 다음글매화낙지/어리숲 11.08.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