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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사건 옛 화개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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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815회 작성일 11-09-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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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화개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662-7·710 일대)

1919년 4월 6일과 7일에 화개면 주민들이 3·1만세시위를 한 곳

화개면 정금리에 사는 김주석(金周錫)은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雙溪寺)의 승려로 학생인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과 더불어 4월 6일 화개리 장날을 만세시위의 거사일로 정하였다.

약속한 4월 6일, 이들은 장이 거의 파할 무렵인 오후 6시에 태극기를 높이 들고 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시위를 전개하였다. 그러나 출동한 일제 경찰의 탄압에 의해 곧 해산되고 시위를 지도했던 인물들은 검거되었다.

4월 7일에는 박문화(朴汶和) 등 하동보통학교 학생 160명이 시장통에서 만세시위를 하였다. 이날은 소풍날이라 학생들이 광평송림으로 소풍을 가던 길이었는데, 박문화 등 4학년생들이 시장통에 이르렀을 때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쳤던 것이다. 시위에 앞장을 섰던 박문화는 일제 경찰에 검거되어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진주형무소에서 복역했다.

구장터에 음식점이 들어서 있으며, 옛날 장터가 있었음을 알리는 돌비석이 세워져 있다. 그 맞은 편에 공용버스터미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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