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진교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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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302-4 일대)
1919년 3월 29일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서 정재운(鄭在雲) 등이 주도하여 만세 시위를 한 곳
하동군 진교면에서 정재운(鄭在雲)·정재백(鄭在伯)·이원태(李源泰)·이홍식(李弘植) 등이 주도하여 만세시위를 준비하였다. 1919년 3월 29일 정오 진교시장에는 1,000명의 장꾼이 모여 있었다. 정재백 등 주동인물들은 준비한 태극기를 꺼내어 장꾼들에게 나눠주며 만세를 선창했고, 장꾼들과 주민들이 합세하였다. 시위대는 진교주재소 앞까지 행진하여 경찰과 충돌하였으며, 총격에 의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시위 주도자들을 일제 경찰이 검거하자 3월 30일에도 주민들이 모여 진교주재소 앞에서 시위 주도자 석방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였다.
진교리 장날인 4월 6일에 다시 만세 시위를 하였다. 1,000여 명의 군중들은 시가지를 돌면서 구속자 석방을 요구하며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옛날 장터 자리에 진교공설시장이 만들어졌다. 시장은 이어져 오고 있지만 옛날 장터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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